경기 군포 마스크 제조업체, 13만장 지역에 기부

경기 군포 마스크 제조업체, 13만장 지역에 기부 

경기 군포 소재 파인텍은 최근 안양, 광명, 군포 등을 방문해 마스크 13만장을 기부했다.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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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가운데 경기 군포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가 경기남부 지역 시·군에 13만개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7일 경기남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군포 소재의 ㈜파인텍은 최근 안양, 광명, 군포 등을 방문해 마스크 13만 장(2억 6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파인텍은 KF80, KF94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안양시 3만개, 광명시 3만개, 군포시 2만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5만개 등을 각각 지원했다. 

마스크를 기부받은 경기남부 지자체들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파인텍 박민자 대표는 "경기 지역 소재 업체로서 도민들에게 나눔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 13만장 이외 우한 폐렴 파동이 종료될 때 까지 기부를 추가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